로고

경남도, 살기 좋은 섬·어촌 발전 위해 올해 1371억원 투입

섬 발전 기반 조성 및 활력 제고에 7개 시·군 291억원
어촌 생활기반 및 서비스 개선에 1048억원 등

문훈미 기자 | 기사입력 2024/03/19 [10:12]

경남도, 살기 좋은 섬·어촌 발전 위해 올해 1371억원 투입

섬 발전 기반 조성 및 활력 제고에 7개 시·군 291억원
어촌 생활기반 및 서비스 개선에 1048억원 등

문훈미 기자 | 입력 : 2024/03/19 [10:12]

굴 채묘 실습현장/사진=경남도


경남도가 올해 매력 있는 섬, 살기 좋은 어촌을 구현하기 위해 1371억원을 투입한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섬 발전 기반 조성, 어촌 생활기반 개선, 맞춤형 청년 귀어 지원 등 3가지 목표와 섬 특화 개발 교통·물류·기반 개선 등 청년 중심 귀촌으로 어촌 활력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먼저 육지에 비해 부족한 섬 지역의 정주기반 개선을 위해 도내 7개 시·군 29개 섬 지역을 대상으로 237억원을 투입한다. 방파제, 물양장, 연륙 보도교 건설 등 39건의 섬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서다.

 

또 도는 섬의 고유자원을 이용한 섬 주민 소득 증대사업으로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한다. 전국 최초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센터 운영과 해상 낚시터 운영, 관광객이 머무는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하는 등 섬 주민 소득 창출을 한다.

 

올해는 어촌재생사업(어촌뉴딜300, 어촌신활력증진, 어촌활력증진시범,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어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내 7개 시·군 51개에 686억원을 투입해 어촌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어촌의 발전이 경남의 발전이다’는 슬로건 아래 도시민, 청년들을 경남도 어촌에 유치할 수 있도록 12개 사업, 32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의향→훈련→정착→개발의 4단계 순차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도시민, 청년들의 원활한 어촌 정착을 추진한다.

 

이 외 도는 어선의 안전한 정박과 수산업 기본시설로서 어항기능을 강화하고 어선의 피항기능 수행 등 지역주민의 생활 중심지 역할과 어업활동 편의성 어업생산량 증대를 위해 도내 어항72개 어촌·어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56억원을 투입한다.

 

또 수산자원 조성·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인공어초 70ha를 설치하고 수산종자 3067만 마리를 방류, 바다목장 조성 등 9개 사업에 106억원을 투입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덕 경남도 어촌발전과장은 “올해 섬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이 행복한 어촌을 조성하고, 활력 넘치는 청년들이 미래 어촌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경기도 인천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