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페스터/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오는 20~22일까지 K푸드를 대표하는 김밥을 주제로 축제가 열린다.

17일 군에 따르면 신안김밥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김밥 포럼 의장인 김락훈과 7인의 요리사들이 축제 기간 신안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김밥 쿠킹쇼를 진행한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1섬 1정원의 꽃 색깔과 맞춘 형형색색 김밥을 선보임과 동시에 인생네컷 사진 촬영도 가능하여 나들이 가족의 추억도 선사한다.

김밥 페스타/사진=신안군

또한 민속놀이 체험과 룰렛 게임을 통해 신안쌀, 김, 시식권 등 여러 가지 경품을 제공하며, 김밥 축제장 인근에서는 임동창 예술감독이 피아노 100+4대로 동시에 연주하는 '2023 문화의 달' 공연이 펼쳐져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김밥 체험을 통한 무료 시식과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가격으로 유명 요리사가 만든 신안김밥과 떡볶이 등을 5000원 이하로 책정하여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김밥의 주재료인 김, 쌀, 참깨, 시금치 등 신안군에서 생산되지 않는 식재료가 없다”며 “현재 미국 500여개의 마트에서 냉동김밥까지 완판 될 만큼 인기가 좋은데 앞으로 신안김밥을 해외에 진출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