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고향 섬 주민들께 '짜장면’ 무료 나눔 2년 ..박성민 대표고향 주민들에게 펼쳐진 사랑의 짜장면 전달
그 주인공은 선도 출신 박성민 대표. 광주광역시에서 ‘젠시오 홍대 차돌 짬뽕’을 운영하고 있는 김 대표는 지난 4일 고향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열었다.
선도는 무안군 신월선착장에서 배로 30분 걸리는 섬이다.
이날 짜장면 행사는 박 대표가 선도 청년회와 함께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을 담아 모든 음식을 직접 준비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직접 짜장면을 포장해 배달하며 따뜻한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많은 것을 해드릴 수는 없지만 이런 작은 나눔을 통해 고향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과 기쁨을 드릴 수 있어 오히려 제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섬기는 마음으로 사랑의 효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짜장면 나눔 행사는 박 대표의 행동에 주민들도 큰 감동을 느끼고 있다.
박용재 신안군 지도읍장은 “박성민 대표가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준성 기자 kj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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