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환경보전연합회에 따르면 두 단체 회원들은 지난 23일 20리터짜리 쓰레기봉투를 휴대하고 추자도 신양리 모진이해변에서 페트병과 빈병 등 섬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24일에는 제주 올레길 18-1 코스인 나바론하늘길과 최영장군사당 등을 트레킹 하며 추자도의 아름다운 비경을 만끽한 후 출발지인 완도항으로 돌아왔다.
임영태 연안환경보전연합회 이사장은 “지구의 쓰레기 중 가장 심각한 것이 해양쓰레기라고 생각한다”며 “정부와 지자체, 기업, 사회단체, 섬 주민 등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국민 여론화를 통해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쓰레기도 줍고 섬 지역에 숙박하며 지역특산물과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신개념 공정여행이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진형 기자 news@kislandnews.com
<저작권자 ⓒ 한국섬뉴스 - 국내 최초의 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