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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환경보전연합, 추자도에서 환경정화활동 펼치며 ‘공정여행’ 실천

양진형 기자 | 기사입력 2023/06/26 [12:24]

연안환경보전연합, 추자도에서 환경정화활동 펼치며 ‘공정여행’ 실천

양진형 기자 | 입력 : 2023/06/26 [12:24]

추자도 신양항에 도착한 (사)연안환경보전연합회·(사)한국섬중앙회 회원들/사진=연안환경보전연합회


(사)연안환경보전연합회는 전국 섬 주민 단체인 (사)한국섬중앙회와 함께 지난 23~24일까지 제주 추자도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후 현지 민박집에서 숙박하는 공정여행을 실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안환경보전연합회에 따르면 두 단체 회원들은 지난 23일 20리터짜리 쓰레기봉투를 휴대하고 추자도 신양리 모진이해변에서 페트병과 빈병 등 섬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주자도 모진이해변 정화활동/사진=연안환경보전연합회


이어 추자도 섬주민대표가 참여한 행사에서 해양쓰레기 실태와 저감 방안, 해양환경 중요성에 대한 지역주민 교육과 수거 방안 등을 논의한 후 정기총회 시간을 가졌다.

 

24일에는 제주 올레길 18-1 코스인 나바론하늘길과 최영장군사당 등을 트레킹 하며 추자도의 아름다운 비경을 만끽한 후 출발지인 완도항으로 돌아왔다.

 

임영태 연안환경보전연합회 이사장은 “지구의 쓰레기 중 가장 심각한 것이 해양쓰레기라고 생각한다”며 “정부와 지자체, 기업, 사회단체, 섬 주민 등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국민 여론화를 통해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쓰레기도 줍고 섬 지역에 숙박하며 지역특산물과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신개념 공정여행이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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