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면,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물 걱정 끝!'10일 통수식, 임자 주민 1621세대에 '안정적인 물 공급' 가능
임자면은 기존 상수원지의 담수량이 적어 약간의 가뭄에도 심각한 식수난에 고통을 겪는 지역이였지만 이번 광역상수도 관로 설치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총길이 11.6㎞의 광역상수도 송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2억원(국비 50억, 지방비 22억)이 소요 되었으며 2016년 9월 공사 착공 후 4년 7개월만인 지난 4월 완공됐다. 이로 인해 임자 주민 1621세대 3266명은 일일 2700톤의 맑은 물을 공급 받아 가뭄에도 식수 걱정을 덜게 됐다.
특히 임자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은 지도와 임자를 잇는 임자대교 건설사업과 병행 추진, 교량 완공과 맞물려 조기 급수 공급으로 임자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임자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묵묵히 불편을 감래해 주신 임자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먹는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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