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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임자면 주민, 1/4분기 햇빛연금..'최대 225만원' 수령

임자도협동조합, 주민 3147명에게 40만원~10만원 연금 첫 지급
박우량 신안군수 "해상풍력 8.2GW 조기추진, 인당 연간 600만원 연금 실현할 것"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3/04/26 [16:30]

신안 임자면 주민, 1/4분기 햇빛연금..'최대 225만원' 수령

임자도협동조합, 주민 3147명에게 40만원~10만원 연금 첫 지급
박우량 신안군수 "해상풍력 8.2GW 조기추진, 인당 연간 600만원 연금 실현할 것"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3/04/26 [16:30]

임자면, 첫 햇빛연금 지급/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 임자도신재생ℯ협동조합은 군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라 주민들에게 1/4분기 햇빛연금을 가구당 최대 225만원까지 첫 지급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임자도협동조합은 작년 10월 완공된 99MW급 태양광발전사업(해솔라에너지)의 수익금 중 주민참여에 따른 1/4분기 주민이익 배당금을 주민 3147명에 40만원~10만원씩 1004섬신안 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이는 안좌면, 지도읍에 이은 5번째 지급이다.  

 

이번 햇빛연금 지급 대상 중 최고액은 신명마을 양○○씨 가구(8명)로 225만원이 지급돼 연간 900만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연소 주민은 진리마을 올해 1세인 황○○씨, 이○○씨와 삼막마을 이○○씨로 40만원씩을 받았으며, 최고령은 98세인 진리마을 유○○씨로 30만원을 받았다.

 

부광철 임자도협동조합 이사장은 “임자도 주민의 조합회원 가입률은 3월말 기준 87%(2723명)로 첫 햇빛연금이 지급된 안좌도, 자라도, 지도, 사옥도보다 높다"며 "지역 자원인 햇빛, 바람으로 햇빛연금 정책이 추진되어 주민들이 많이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현재 군민의 28%가 햇빛연금을 수령 중이며 앞으로 증도, 비금도, 신의도 등 태양광 발전사업이 준공되면 군민의 45%가 햇빛연금을 받게 된다"며 "해상풍력 8.2GW도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군민 전체가 1인당 연간 600만원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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