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가경주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84억 5100만원 투입 선착장 연장, 부잔교 등 설치
태안군은 지난 2일 고남면 가경주항에서 가세로 군수와 충남도 및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경주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경주항 어촌뉴딜사업에는 총 84억원(국비 59억원, 지방비 25억원)이 투입돼 2019~2021년까지 낙후된 어촌 재생 및 활성화를 위해 ▲선착장 연장 ▲어선이용 부잔교 설치 ▲물양장 확장 등 다양한 시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9년부터 어촌마을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사업 선정 시 국비 70%가 지원된다.
태안군은 올해까지 가의도북항을 비롯한 9개소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657억원을 확보했다.군은 올해 마무리된 가의도북항과 가경주항에 이어 개목항, 만리포항, 백사장항, 대야도항, 만대항, 마검포항, 황도항 등 나머지 어촌뉴딜300 사업지에 대해서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주신 가경주항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도77호선 개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남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채경 기자 kck@kislandnews.com
<저작권자 ⓒ 한국섬뉴스 - 국내 최초의 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