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

여야 지도부 대거 참석 높은 관심, '관광·물류 소통 원활..상생발전 기대'
장충남 남해군수 “수도권-남해군 일일 관광권 완성”

유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4/27 [10:52]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

여야 지도부 대거 참석 높은 관심, '관광·물류 소통 원활..상생발전 기대'
장충남 남해군수 “수도권-남해군 일일 관광권 완성”

유민 기자 | 입력 : 2021/04/27 [10:52]

여수 남해 해저터널 국회 토론회/사진=남해군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조기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26일 개최됐다.

 

27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에 따르면 토론회는 여야 지도부를 포함한 중진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여수~남해 해저터널에 대한 토론회 취지에 공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많은 의원들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로 기대되는 여러 시너지 효과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장충남 남해군수는 토론회를 준비한 하영제 의원과 김회재 의원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이런 열기라면 해저터널 건설은 충분히 가능하며, 남해는 이제 수도권과 일일 관광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우호 현대건설 상무가 '보령-태안 해저터널 건설 경위 및 시공기술 소개'를,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이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의 건설 필요성'을, 정창용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효과 및 시사점'을 각각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전동호 전남도 건설교통국장, 강신탁 경남도 도시과장, 김종학 국토연구원 박사, 이정기 국토교통부 도로건설 과장이 참석했다.

 

국내 해저터널 기술의 발전상은 물론, 남해~여수 해저터널로 도모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폭넓게 다루어졌다.

 

하영제 의원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반드시 건설될 것”이라며 “이제는 국가적 프로젝트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해와 여수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장기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회재 의원은 “오늘의 열기가 곧 사업 계획 확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동서화합과 국토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 구덕순 재경남해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그리고 여수시 범시민 추진위원회 회원 20여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경기도 인천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