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섬 튤립축제는 ‘누려라!!! 느껴라!!! 즐겨라!!! 형형색색 튤립으로...’라는 슬로건으로 5~14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다양한 즐길 거리, 체험 거리, 볼거리가 있는 축제장에서는 승마 체험, 캐리커처 그림 그리기, 압화 엽서 만들기, 버스킹 등과 더불어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튤립광장 옆에는 지난해 ‘블루플래그 국제인증’을 3년 연속 획득한 대광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어 아름다운 바다경관을 즐길 수 있다.
‘블루플래그 해수욕장 인증제도’는 덴마크 국제환경교육재단(FEE)이 제시하는 137개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대해 부여하는 국제인증 제도이다.
또한 축제장 인근에는 용난굴과 어머리 해변, 전장포항, 새우젓 토굴, 조희룡 적거지, 해변승마공원 등 임자 대표하는 관광명소들이 많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백만 송이 튤립의 향연인 임자도 튤립축제가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가 되었다”며 “튤립 축제장을 방문한 모든 분들이 튤립의 꽃봉오리처럼 희망을 가득 안고 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kj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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