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안여객선 25척 현장 안전 관리 이행 실태 점검선령 20년 넘은 연안여객선 우선 점검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선박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연안여객선 현장 안전 관리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연안여객선 현장 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현장 종사자 안전관리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선사 간담회 10회를 개최해 지도·감독을 당부하고, 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운항 중인 선령 20년 이상 연안여객선은 예비선을 포함해 총 25척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여객선 운항 현장 안전관리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해수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으로 구성한 합동점검반은 선령 20년이 넘은 연안여객선을 우선 점검해 시설·장비 관리 실태는 물론, 여객 신분증 확인과 차량 고박 여부 등 안전 수칙을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 관리 종사자와 현장 간담회를 통해 안전 관리 체계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국민이 여객선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으면서 여객선 안전 관리 체계 실효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경 기자 kck@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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