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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지자체 인구감소대응 경진대회서 '우수사례'

2억원 인센티브 확보, 정주인구 여건 개선 등에 활용

윤종운 기자 | 기사입력 2023/12/07 [16:30]

옹진군, 지자체 인구감소대응 경진대회서 '우수사례'

2억원 인센티브 확보, 정주인구 여건 개선 등에 활용

윤종운 기자 | 입력 : 2023/12/07 [16:30]

2023년 지자체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사진=옹진군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6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지자체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관심지역, 이를 관할하는 15개 시·도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행정안전부의 1차 사전심사를 통해 총 103개의 사업 중 13개 사업(기초 11, 광역 2)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섬 주민 기본 의료권 강화’ 건을 제출해 인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전국 최초로 '섬 민간약국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해 민간 약국을 지원하는 사업과 더불어 인천시와 함께 '1섬 1주치 병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관내 영흥면을 제외한 각 섬에는 민간약국은 물론, 진료소가 부족해 주민들은 기본적인 의료권조차 박탈당하고 있다. 열악한 의료 수준은 고령화율이 높은 섬 주민의 건강 악화는 물론 지방소멸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이런 현실에 대응해 군은 신규 투자사업 발굴은 물론, 기존추진 사업을 강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하여 주민들의 의료환경과 정주여건에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생활인구의 적극적인 유입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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