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해풍으로 키운 명품 ‘신안배’, 올해 첫 미국 수출

총 400톤 물량, 14억원 소득 기대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3/10/04 [10:10]

해풍으로 키운 명품 ‘신안배’, 올해 첫 미국 수출

총 400톤 물량, 14억원 소득 기대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3/10/04 [10:10]

신안배영농조합이 2023년산 신안배 첫 출하를 위해 상품 검수와 포장을 하고 있다/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좋은 명품 신안배가 올해 첫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신안배영농조합법인은 2023년산 신안배를 지난달 26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미국 수출을 진행해 올해 총 400톤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작년 수출 물량 350톤 대비 약 14% 상회한 물량으로 수출단가도 7% 상승하여 총수출금액이 전년도 11억원보다 상승한 14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신안배 수출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의 LA 및 캘리포니아주 등에 매년 200톤 이상 꾸준히 수출해 오고 있으며, 배 생산 농가의 안정적 소득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군은 올해도 수출 전략 품목인 신안배의 안정적 생산을 돕기 위해 과수봉지, 포장재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명품 신안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배 재배농가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경기도 인천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