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안군에 따르면 한국슬로시티본부(슬로시티')와 한국슬로시티시장군수협의회는 한국의 국제슬로시티 가입(인증) 도시의 농·수·임산품(가공품 포함), 특산품, 공예품 등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국슬로시티 대표 특산품’을 선정했다.
슬로시티 대표 특산품 선정을 받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처야 한다. 슬로시티 가입(인증)도시로써 의 지역 대표성과 중·소규모 협동조합(공동작목반)에서 생산된 제품, 농·수·임산품의 경우 환경적 부분 고려(유기농, 토종 재배)등이다.
도초시금치는 다른 지역의 시금치보다 두꺼우며 당도가 높고 섬유질이 풍부하다. 바닷바람과 서리, 눈을 맞으면 달달해지며 게르마늄과 철분, 엽산 함량이 높아 세계암연구재단에서 최고의 항암식품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신안군 소재 업체에서 만드는 여민락의 수제넛바는 조청에 버무려 수제로 성형한 후 오븐에 굽는 프리미엄 간식이다. 첨가물과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국내산 대추와 신안 땅콩, 신안 감, 멸치 등을 사용해 풍미를 높였다.
한국슬로시티 대표 특산품을 생산하는 업체 대표 및 직원은 브랜드 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교육과 2년 단위로 재인증 심사를 받아야 한다.
한국슬로시티본부 관계자는 "재인증 심사는 품질관리와 유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로 한국슬로시티 특산품이란 전체 브랜드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슬로시티 특산품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적극 홍보될 수 있도록 지역 슬로시티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kj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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