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은 지난 1월 이사장 공개모집을 통해 후보자 등록을 받았으나 임병규 현 이사장이 단독지원했다.
임 이사장은 임기 동안 ‘조합원 중심 조합’이라는 모토 아래 조합원사의 대내외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개발 및 사업지원, 코로나 대응지원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연안화물선 유류세액 감면을 현실화하는 등 괄목할만한 업무 성과를 보여 조합원사와 해운업계로부터 신망을 받아왔다.
또한 지난 2018년 세월호 사고 후 거의 4년간 공석이던 해운조합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조합의 경영진단을 통한 업무통합과 조직 슬림화로 조직운영의 효율화를 꾀했다. 이어 창립 70주년에 걸맞은 새로운 CI도입 및 비전선포로 조합의 대외 위상을 제고해 임직원들로부터도 신뢰가 두터웠다.
해양수산부 승인을 거쳐 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4월 24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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