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장마을미술관, 신안 섬마을 이야기를 담은 전시 열려그림책 작가 정소영의 작품 57점 전시
7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2022년 작가 정소영이 신안군 국제 창작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섬에 깃들어 있는 이야기들과 신안에서 자생하는 나무와 꽃들을 그린 그림을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작가는 한때 폐교였지만 장산화이트뮤지엄으로 되살아난 장산초등학교 장산동분교에 대해 주목하고, 사진 기록들과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품을 창작했다.
또한 수선화 축제로 유명한 ‘선도 수선화 할머니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구상했다.
정소영 작가는 덕성여대 미술대학 학사와 석사를 졸업한 후 월간지에 그림을 연재하며 그림책을 만드는 일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한편, 둔장마을미술관 차기 전시로는 10월 ‘신안 만인보전’, 11월 안혜경 초대전 ‘화가의 여행가방’, 12월 이윤엽 초대전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목판화’ 전시가 진행될 계획이다.
김준성 기자 kj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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