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한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7일 한산면 추봉도 봉암마을 일원에서 '제14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바지락채취, 맨손고기잡이, 후리그물고기잡이, 통발고기잡이 등 체험행사와 함께 크루저 요트체험, LED 바람개비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한국가스공사가 섬마을 사랑의 일환으로 풍선 및 팝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올여름의 첫 자락을 장식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바다체험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갯벌체험을 위해 장갑, 장화 호미는 개인 지참 또는 현장구입도 가능하다.
행사 참여 방법은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약 30분 간격으로 출항하는 농협카페리호와 파라다이스호를 이용해 한산도 제승당 선착장 도착 후 봉암마을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나 도서공영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축제 개막행사는 이날 오전 11~12시까지 봉암마을 메인무대에서 개최되며 미스트롯2의 김다현, 한산면 홍보대사 청임의 공연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한껏 더할 예정이다.
김문호 한산면주민자치위장은 “이번 바다체험축제는 가족, 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치원 한산면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미래의 섬 한산도가 가진 문화적, 역사적 자산을 시민과 관광객이 한마음으로 즐기고 체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훈미 기자 nhn@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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