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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한산도 바다체험축제' 4년만에 열려

17일 추봉도 봉암마을 일원에서 개최

문훈미 기자 | 기사입력 2023/06/13 [16:13]

통영시, '한산도 바다체험축제' 4년만에 열려

17일 추봉도 봉암마을 일원에서 개최

문훈미 기자 | 입력 : 2023/06/13 [16:13]

통영 한산도 바다체험축제/사진=통영시


다시찾은 설렘, 통영 한산도의 바다체험축제가 4년만에 개최된다. 

 

통영시 한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7일 한산면 추봉도 봉암마을 일원에서 '제14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바지락채취, 맨손고기잡이, 후리그물고기잡이, 통발고기잡이 등 체험행사와 함께 크루저 요트체험, LED 바람개비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한국가스공사가 섬마을 사랑의 일환으로 풍선 및 팝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올여름의 첫 자락을 장식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바다체험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갯벌체험을 위해 장갑, 장화 호미는 개인 지참 또는 현장구입도 가능하다.

 

행사 참여 방법은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약 30분 간격으로 출항하는 농협카페리호와 파라다이스호를 이용해 한산도 제승당 선착장 도착 후 봉암마을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나 도서공영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축제 개막행사는 이날 오전 11~12시까지 봉암마을 메인무대에서 개최되며 미스트롯2의 김다현, 한산면 홍보대사 청임의 공연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한껏 더할 예정이다.

 

김문호 한산면주민자치위장은 “이번 바다체험축제는 가족, 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치원 한산면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미래의 섬 한산도가 가진 문화적, 역사적 자산을 시민과 관광객이 한마음으로 즐기고 체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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