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도초도 수국축제 기간 '간재미축제'도 개최수국축제는 16~25일까지, 간재미축제는 16~18일까지
수국축제는 '배로 가는 1004만 송이 수국축제’를 주제로 오는 16~25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축제 기간 수국정원과 환상의 정원(명품 팽나무 10리길)에서 토양의 산도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연출하는 형형색색의 탐스러운 1004만 송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신안군은 2022년 10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 관내 단위 면적당 최다 수국 보유를 인증받았으며 기네스북 등재도 추진하고 있다.
수국공원에서는 관광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16~18일까지 3일간 '섬 간재미축제도' 개최된다. 간재미는 비금·도초권 내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매년 도초도에서 전국적으로 맛이 뛰어난 수산물 중 하나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섬 간재미축제는 간재미 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축하공연, 간재미 냉두부면 나눔행사와 수국 꽃 길 걷기 행사, 수국 회화전, 수국 사진 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현재 신안군에서는 간재미 조업선 8척이 연간 20톤의 어획고를 올려 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5월 홍어, 깡다리, 낙지축제와 6월 병어, 간재미, 8월 민어, 9월 불볼락·왕새우·우럭, 11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김준성 기자 kjs@kislandnews.com
<저작권자 ⓒ 한국섬뉴스 - 국내 최초의 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