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에는 '황금빛으로 물드는 유채섬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유채꽃이 만개해 1000여명이 사는 팔금면의 인구에 33배가 넘는 3만3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축제장에는 팔금 플라워 난타팀의 공연과 초청가수, 목포시립합창단의 공연, 주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군민들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2011년부터 유기농업을 시작, 270ha에 이르는 논에 골드 퀸 특수미를 생산하고 있는 팔금면은 이제부터 밭작물도 유기농업에 도전한다는 의미로 축제 기간 중 ‘유기농의 섬 선포식’을 개최해 주민 결의를 다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팔금면의 첫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감사한다"며 "내년에는 황금사철나무와 은행나무 등으로 팔금면 전체를 황금색으로 물들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사계절 다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성 기자 kjs@kislandnews.com
<저작권자 ⓒ 한국섬뉴스 - 국내 최초의 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