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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팔금 섬 유채꽃 축제'..3만3천명 다녀가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3/04/25 [11:42]

신안군 '팔금 섬 유채꽃 축제'..3만3천명 다녀가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3/04/25 [11:42]

2023 팔금 섬 유채꽃 축제/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지난 4월 8~22일까지 열린 ‘2023 팔금 섬 유채꽃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황금빛으로 물드는 유채섬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유채꽃이 만개해 1000여명이 사는 팔금면의 인구에 33배가 넘는 3만3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축제장에는 팔금 플라워 난타팀의 공연과 초청가수, 목포시립합창단의 공연, 주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군민들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2011년부터 유기농업을 시작, 270ha에 이르는 논에 골드 퀸 특수미를 생산하고 있는 팔금면은 이제부터 밭작물도 유기농업에 도전한다는 의미로 축제 기간 중 ‘유기농의 섬 선포식’을 개최해 주민 결의를 다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팔금면의 첫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감사한다"며 "내년에는 황금사철나무와 은행나무 등으로 팔금면 전체를 황금색으로 물들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사계절 다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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