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경영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사진=한섬원

한국섬진흥원이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권존중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선다. 

한섬원은 11일 인권존중과 보호를 위한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인권경영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구성됐으며, 인권경영 관련 제도 및 정책에 관한 사항 등 진흥원의 전반적인 인권경영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내부 위원 2명과 외부 위원 3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오동호 원장이 맡는다.

내부 위원에는 이재훈 경영기획실장, 외부 위원에는 조용안법률사무소 조용안 변호사와 목포대 안영하 인권센터장,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장진희 총무법무팀장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위촉식 후 정기회의를 통해, 인권경영선언문 제정(안)과 2023년도 인권경영 추진계획(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인권경영체계 구축과 인권경영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인권존중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면서 “인권침해 사건을 예방하고 인권경영 우수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