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광군에 따르면 승객 184명과 차량 17대를 수용할 수 있는 167톤 규모의 최신 여객선 ‘영광사랑호’가 최근 운항을 시작했다.
최대속력은 13.5노트로 향화도항에서 송이도 구간을 1일 2항차 운항한다. 편도 소요 시간은 1시간 20분이다.
그간 운항해 왔던 여객선은 조류가 강하고 항만시설이 열악한 향화~송이 항로에 안전한 접안이 어려워 송이도 주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었다.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33선'에 선정된 송이도는 조약돌이 1㎞ 넘게 펼쳐진 몽돌해수욕장과 기암괴석, 왕소사나무 군락지가 유명하다.
아름답고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품고 있어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의 아름다운 섬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채경 기자 kck@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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