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영광 송이도에, 신규 여객선 ‘영광사랑호’ 취항

184인승 차도선..1일 2회 운항

김채경 기자 | 기사입력 2023/04/06 [11:54]

영광 송이도에, 신규 여객선 ‘영광사랑호’ 취항

184인승 차도선..1일 2회 운항

김채경 기자 | 입력 : 2023/04/06 [11:54]

지난달 29일 영광 향화도항에서 개최된 '영광사랑호' 취항식/사진=영광군


전남 영광~송이도 항로에 새 여객선이 투입돼, 아름다운 섬 '송이도'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6일 영광군에 따르면 승객 184명과 차량 17대를 수용할 수 있는 167톤 규모의 최신 여객선 ‘영광사랑호’가 최근 운항을 시작했다.

 

최대속력은 13.5노트로 향화도항에서 송이도 구간을 1일 2항차 운항한다. 편도 소요 시간은 1시간 20분이다.

 

그간 운항해 왔던 여객선은 조류가 강하고 항만시설이 열악한 향화~송이 항로에 안전한 접안이 어려워 송이도 주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었다.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33선'에 선정된 송이도는 조약돌이 1㎞ 넘게 펼쳐진 몽돌해수욕장과 기암괴석, 왕소사나무 군락지가 유명하다.

 

아름답고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품고 있어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의 아름다운 섬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도 인천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