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식에는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제1, 2유두교의 해수유통 차단, 주변 갯벌의 침·퇴적 변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웅도 갯벌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공단은 지난 2019년 서산시로부터 복원사업을 위탁받아 사업계획 수립 및 승인,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제1, 2유두교(약 200m, 300m) 철거 ▲해수유통교량 2개소(165m, 265m) 설치 ▲갯벌조성 ▲해양환경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게 된다.
완공 이후에는 5년간 갯벌 생태계 모니터링을 지속해 그 효과성을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 “공단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채경 기자 kck@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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