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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위도에서 제1회 호박축제..28일 개막

위도 보체 콘서트, 인간띠-모세의 기적 등 먹거리·즐길거리 다양

김채경 기자 | 기사입력 2022/10/26 [16:19]

부안군 위도에서 제1회 호박축제..28일 개막

위도 보체 콘서트, 인간띠-모세의 기적 등 먹거리·즐길거리 다양

김채경 기자 | 입력 : 2022/10/26 [16:19]

위도 호박축제 포스터


전북 부안군 위도면에서 특별하고 이색적인 마을축제가 열린다.

 

부안군은 주민들이 손수 심어 키운 호박과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제1회 위도 호박축제가 오는 28~30일까지 위도면 치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축제는 첫날 개막식은 위도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동양의 마리아 칼라스’라고 극찬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영미씨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제자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당초 계획보다 많은 양을 수확하지 못했지만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섬주민들이 외국의 각양각색 호박 씨앗을 구해 직접 키운 세계 각국의 호박 전시회다.

 

그 외에도 큰딴치도와 작은딴치도를 잇는 '치도리 인간띠–모세의 기적'과 하모니스트 박종성씨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수재 소프라노 이한나씨, 기타리스트 김진세씨가 소리를 주제로 국내 최초로 펼치는 ' 위도 보체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축제 총감독인 위도면 치도리 출신 김귀욱씨는 “위도가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섬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축제가 주민들의 열정과 꿈이 모여 드디어 개최하게 됐”며 “전 세계인이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섬으로 여행 버킷리스트 1위가 될 수 있도록 내 고향 위도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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