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흥면 '옹진자연 섬' 포도 첫 판매적당한 해풍과 강우량으로 포도 껍질 얇고 당도 높아
23일 옹진군에 따르면 '옹진자연 섬' 포도는 1인 가구 등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3kg 포장박스로 포장돼 9월까지 출하될 예정이다.
옹진자연 포도는 포도농사 최적의 맞춤형 조건인 적당한 해풍과 강우량으로, 평균 14브릭스(brix)의 당도를 자랑하며 매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옹진군 포도는 250여 농가에 52ha 규모의 캠벨얼리 품종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최근에는 포도 비파괴 당도계를 영흥면 7개 농가에 지원하여 포도 적기 판단과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포도재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에는 집중호우로 다소 열과 (포도 터짐현상)가 발생되었지만 농가의 철저한 품질관리 노력으로 좋은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게 됐다”며 “고품질 옹진포도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종은 기자 jeyoon10@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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