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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에 첫 대중목욕탕 개장..입장료 3000원

윤종은 기자 | 기사입력 2024/04/16 [16:59]

연평도에 첫 대중목욕탕 개장..입장료 3000원

윤종은 기자 | 입력 : 2024/04/16 [16:59]

연평 커뮤니티 복합센터 1층에 개장한 연평목욕탕/사진=옹진군

 

인천 연평도에 섬 주민을 위한 목욕탕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인천시 옹진군은 연평면 커뮤니티 복합센터 1층에 신설한 연평목욕탕을 정식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평목욕탕은 그동안 연평도 섬 내에 목욕탕이 없어, 2시간 동안 여객선을 타고 육지로 목욕을 다녀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립됐다.

 

남탕과 여탕 내부에 각각 18개의 개인짐 보관함과 함께 냉·온탕을 갖춘 대중목욕탕 형태로 조성됐다.

 

옹진군 주민은 입장료 3000원(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1000원)을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관외 거주자일 경우 이용료는 5000원이다. 이밖에 차상위계층 등의 사회 취약계층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앞서 옹진군은 목욕탕 정식 개관 전 3주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 보완을 마쳤다.

 

김원식 옹진군 연편면장은 "연평목욕탕이 주민의 생활여건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주민들 간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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