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소악도 어업인 안전쉼터는 총사업비 5억1700만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91㎡(27평)의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강풍, 염분 등에도 버틸 수 있도록 시공했다.
특히 기점·소악도 노둣길을 연결한 12km의 섬티아고 순례길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탁 트인 바다를 보며 한가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무인카페를 설치하고, 앞면 통창과 벽체는 흰색, 지붕은 빨간색으로 마감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소악도는 신안에서도 인구수가 적은 마을 중 하나이지만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쉼터를 갖게 되었다"며 "세월이 지나갈수록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소악도로 변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에는 현재 29개의 어업인 쉼터(편익시설)가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 3개가 건립 중이다.
김준성 기자 kj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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