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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티아고 순례길' 소악도 어업인 안전쉼터 준공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3/10/12 [09:27]

'신안 섬티아고 순례길' 소악도 어업인 안전쉼터 준공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3/10/12 [09:27]

소악도 어업인 안전쉼터 준공/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최근 증도면 소악도에서 마을 주민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도 어업인 안전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악도 어업인 안전쉼터는 총사업비 5억1700만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91㎡(27평)의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강풍, 염분 등에도 버틸 수 있도록 시공했다.

 

특히 기점·소악도 노둣길을 연결한 12km의 섬티아고 순례길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탁 트인 바다를 보며 한가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무인카페를 설치하고, 앞면 통창과 벽체는 흰색, 지붕은 빨간색으로 마감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소악도는 신안에서도 인구수가 적은 마을 중 하나이지만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쉼터를 갖게 되었다"며 "세월이 지나갈수록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소악도로 변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에는 현재 29개의 어업인 쉼터(편익시설)가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 3개가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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