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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유자와 롯데 빼빼로가 만나..'남해유자빼빼로' 탄생

남해군-롯데웰푸드, 상생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문훈미 기자 | 기사입력 2024/03/27 [16:56]

남해 유자와 롯데 빼빼로가 만나..'남해유자빼빼로' 탄생

남해군-롯데웰푸드, 상생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문훈미 기자 | 입력 : 2024/03/27 [16:56]

남해군-롯데월푸드 업무 협약/사진=남해군


남해군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인 ‘유자’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빼빼로’가 만나 ‘남해유자빼빼로’로 탄생한다.

 

경남 남해군은 롯데웰푸드와 27일 남해군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와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남해군 농산물 소비 및 홍보 ▲복지시설 후원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의 브랜드 핵심 가치인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남해유자빼빼로 출시와 더불어 12년째 아이들의 놀이·학습 공간을 마련해주고 있는 ‘해피홈’ 사업을 남해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남해 농특산품 판매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아이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기업 간 상생발전’이라는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남해 유자의 상큼함이 가미될 ‘남해유자빼빼로’는 오는 4월 8일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에서는 이미 지난해 연말 수확된 남해 유자 50톤을 구매했으며, 착즙액을 추출한 분말을 통해 ‘빼빼로’에 상큼한 맛을 더했다.

 

남해군과 롯데웰푸드는 ‘남해유자빼빼로’ 출시와 함께 ‘지역-기업 상생’이라는 의미를 담아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은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비롯해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추진해야 하는 게 기업의 의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 유자의 우수성은 이미 정평이 나 있지만 고령화와 그로 인한 재배면적 감소 등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롯데웰푸드와 업무협약이 남해군과 롯데웰푸드의 더 큰 성장에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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