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개최된 '신안김밥페스타'/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오는 4월 27일 자은면 뮤지엄파크에서 신안세계김밥페스타를 열고, 메인 행사로 김밥 경연대회인 ‘신안K-김밥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자치단체 최초로 김밥축제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신안군은 올해 이마트24와 협업하여 김밥페스타를 추진한다.

김밥경연대회를 통해 신안군은 우수한 농수산물을 알리고, 이마트24는 마트 판매용 신안김밥을 개발해 전국 매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신안의 식재료가 담긴 미(味)친 김밥'이라는 주제로 대회는 예선과 본선이 연린다.

4월 8일까지 예선 100팀을 모집하고, 서류심사 등을 통해 20개팀을 선정한 후 개막일인 27일 본선을 치른다.

시상식에서는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장상, 신안군수상, 이마트24 특별상 등 본선 참가 전팀에게 상이 수여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군의 우수한 농수산물로 만든 신안김밥이 전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김밥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대회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061-240-4132)로 문의하거나, 신안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