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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까지 대한민국 섬 특별시 만든다" 통영시 장기종합개발계획 수립

해양관광·농수산 미래 글로벌 특화도시, 다이나믹 섬 관광 1번지 조성
핵심사업 46개 등 총 112개 사업 최종 제안, 총 사업비 5조4000억원 추산

문훈미 기자 | 기사입력 2024/01/09 [09:31]

"2035년까지 대한민국 섬 특별시 만든다" 통영시 장기종합개발계획 수립

해양관광·농수산 미래 글로벌 특화도시, 다이나믹 섬 관광 1번지 조성
핵심사업 46개 등 총 112개 사업 최종 제안, 총 사업비 5조4000억원 추산

문훈미 기자 | 입력 : 2024/01/09 [09:31]

천영기 통영시장/사진=통영시


경남 통영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장기종합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를 마치고 ’시민과 함께 미래100년 명품도시, 대한민국 섬 특별시 통영‘을 조성키로 했다

 

9일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통영시 장기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2035년까지 통영의 미래비전 용역 성과물에 대한 최종보고와 평가이다.

 

이날 보고회는 천영기 통영시장, 시의회의원, 국·소장, 출자출연기관장, 전 부서장이 참석했다. 

 

보고는 한국지역정책연구원 최학수 책임연구원이 맡았으며, 그 간 각종 보고회 및 개별 인터뷰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한 반영 결과보고, 통영의 미래전략 및 비전 제시, 부문별 목표 및 핵심사업 제시, 통영시 미래비전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보고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보완 사항과 향후 최종보고서 납품까지 점검 사항을 면밀히 검토했다.

 

통영시 장기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사진=통영시


이날 최종보고에서는 2035년까지의 통영 미래비전을 '시민과 함께 미래100년, 명품도시, 대한민국 섬 특별시 통영'으로 정했다.

 

세부 목표는 활력 있는 미래 해양산업 선도도시, 남해안권 최고의 글로벌 그린오션 및 다이나믹 해양 섬 관광지 육성, 미래 친환경 기반조성으로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청정한 바다와 살기 좋은 녹색도시 조성이다.

 

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능형 균형발전도시 완성, 전 세대 행복한 건강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교통·정보통신 체계 완성, 미래 창의·융합 인재육성과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 생활체육, 시민과 소통하는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 등이다.

 

핵심사업 46개, 전략사업 61개, 연계사업 5개 등 총 112개 사업을 최종 제안했으며 총사업비는 5조4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 장기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이 착수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어 최종 마무리에 접어들었다”며 “연구원과 통영시에서는 마지막까지 절차탁마하여 통영이 미래100년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 등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후 최종 보고서를 1월 중 발간할 예정이며 이후 핵심사업등에 대한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사업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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