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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조류·전복산업특구, ‘탁월 특구’로 선정

190개 특구 중 6위 차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양진형 기자 | 기사입력 2023/12/14 [10:41]

완도 해조류·전복산업특구, ‘탁월 특구’로 선정

190개 특구 중 6위 차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양진형 기자 | 입력 : 2023/12/14 [10:41]

'2023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 및 성과 공유회'에서 중기부 장관상 수상/사진=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최한 '2023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 및 성과 공유회'에서 중기부장관상 수상과 상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 중기부에서 발표한 ‘2023년 지역 특화 발전 특구 운영 성과 평가’에서 완도군 해조류·전복산업 특구는 총 190개 특구 중 6위를 차지, ‘탁월 특구’로 선정됐다.

 

군은 해조류와 전복산업을 신성장 동력 향토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09년 ‘완도 해조류·전복산업 특구’를 지정해 현재까지 관리·운영하고 있다. 특구는 완도읍 외 11개 읍면에 총면적 4432만㎡가 해당되며, 특구 내 기업 수는 68개(고용 인원 548명)이다.

 

군은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총 1290억원을 투입해 5개의 특화사업과 17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특구 내 기업과 해양바이오연구센터 공동으로 해조류를 활용한 화장품(머드팩, 마스크팩, 크림 등) 제작과 가공식품 5종 개발, 완도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 10여종 개발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군은 특구 지정 이후 전복과 해조류산업의 브랜드 가치 상승, 고품질 제품화에 따른 매출과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완도 해조류·전복산업 특구’가 ‘탁월 특구’로 선정됐고 자평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앞으로도 해조류와 전복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상품화하고, 우리 군 해양자원을 바이오, 에너지, 의약 등과 연계하여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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