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코로나19 여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애란인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키워낸 품격 있는 자생란들이 출품되어 관심을 모았다.
평가방식을 개선해 진행한 심사 결과, 목포신안지회 김근태 씨의 ‘아가씨’(중투)가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함평 윤봉연 씨), 산림청장상(동수원 김기복 씨), 전라남도지사상(경기동부 류용주 씨), 신안군수상(경기동부 김진태 씨), 국회의원상(서울, 이영수 씨), 신안군의회의장상(구미 진영자 씨) 등 애란인 173명이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난 경매 및 자생란클리닉, 지역우수농수산물 판매장터, 전국 새우란 대전 홍보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반려 식물(풍란, 석곡)로 키워볼 수 있는 ‘자생란클리닉’ 체험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는 자생란의 주서식지인 신안이 함평군, 화순군, 영광군 등과 연계하여 전남지역의 난 문화산업을 활성화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발굴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kj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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