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안군에 따르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한 이 축제는 ‘바다와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생태관광마을인 영산도 바닷가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영화축제는 임형묵 감독의 환경영화 ‘조수웅덩이-바다의 시작’ 상영에 이어, ‘바다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환경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영산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 환경부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22가구 40여 명만이 거주하는 작은 섬이지만 주민들은 생태관광협의회를 조성, 청정한 섬을 유지하면서도 탐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준성 기자 kj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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