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안 농산물의 가치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총 6회에 걸쳐 11개 농가에 대한 상품 디자인 교육을 실시했다.
신안군은 그동안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해 소비자의 감수성, 최신 트렌드를 고려한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해 특허청 상표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개발된 농가 브랜드로는 깡깡섬(지도읍 청년농업인 애플망고, 섬농산물), 마시땅콩(자은면 땅콩), 신안 20력 흑염소(압해읍 청년농업인 흑염소), 신안꾹(비금면 섬초·농산물) 등이 있다.
군은 제품별 스티커 및 박스 포장디자인 개발로 신안 농산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표혜은 씨(마시땅콩)는 “기존에 브랜드가 없어 온라인 판매, 소비자 직거래 등 판매의 어려움을 겪으며 헐값에 판매되었지만, 이제는 개발된 브랜드를 활용해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통해 제품들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온라인 판매를 위하여 온라인마케팅 과정, 라이브커머스 교육 등 농가 수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준성 기자 KJ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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