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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004섬 아이들, 뉴질랜드로 어학연수 떠나

1개월 일정 어학연수,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3/08/03 [11:03]

신안군 1004섬 아이들, 뉴질랜드로 어학연수 떠나

1개월 일정 어학연수,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3/08/03 [11:03]

2일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떠난 신안군 초등학생들/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 초등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3일 군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생들이 1개월 일정의 뉴질랜드 오클랜드 ELM Park School 어학연수를 위해 2일 출국했다.

 

신안군장학재단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중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학생 모두에게 영어 지필 및 구술시험 등을 치른 후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돼 대상자 선발 과정에서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해외어학연수는 영어학습 동기 부여 및 영어 활용능력 향상 도모, 국제적 사고 함양 등 글로벌 인재육성이 목표이다.

 

어학연수 참가 학생들은 이달 28일까지 뉴질랜드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한다. 평일에는 ELM Park School에서 현지 학생 수업,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고, 주말에는 문화 활동·역사 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섬'이라는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외국문화 체험으로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되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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