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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22일 개장

총연장 2556m, 한려해상·금오산 절경 동시 조망
12시부터 정식 운영..저녁 8시 드론 라이트쇼 펼쳐

문훈미 기자 | 기사입력 2022/04/22 [14:25]

하동군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22일 개장

총연장 2556m, 한려해상·금오산 절경 동시 조망
12시부터 정식 운영..저녁 8시 드론 라이트쇼 펼쳐

문훈미 기자 | 입력 : 2022/04/22 [14:25]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본지DB


한려해상국립공원과 금오산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가 22일 개장했다.

 

경남 하동군은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가 이날 오전 10시 하동을 대표하는 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낮 12시부터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저녁 8시에는 케이블카 일원에서 오픈 기념으로 드론 400대를 활용한 드론 라이트쇼도 펼쳐진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개통식/하동군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일원에 이르는 총연장 2556m의 선로에 프랑스 포마(POMA)사의 최신식 10인승 캐빈 40대를 설치해 시간당 1200명, 하루 최대 98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남해안의 관광 명소 발굴과 대표 레저시설을 구축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민자 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 3월 착공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와 금오산 절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 스카이워크와 더불어 남해안 관광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케이블카는 주중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토요일과 연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캐빈 2만원, 크리스탈 캐빈 2만7000원이며, 지역주민에게는 5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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