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섬을 보호하고 연인들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바다의 용이 승천하지 않고 섬 주변을 휘감고 영원히 머물고 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일출 명소다. 득량만으로 떠오르는 해나 지는 해와 같이 어우러졌을 때 섬 특유의 아름다움이 있다.
소등섬은 모세의 기적을 체험하는 신비로운 섬으로 썰물 때가 되면 바닷물이 빠지고 섬으로 이어진 길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바다를 가로질러 나타난 길로 5분 정도면 섬까지 도착할 수 있다.
양진형 기자 new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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