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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신안군, 한여름에 피는 '새우난초' 전시

다음달 12일까지 1004뮤지엄파크에서 자생식물전시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8/13 [08:29]

[포토]신안군, 한여름에 피는 '새우난초' 전시

다음달 12일까지 1004뮤지엄파크에서 자생식물전시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1/08/13 [08:29]

새우난/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새우란전시관에서 여름에만 피는 새우난초 자생식물 전시를 갖는다.

 

전시 기간은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1일 동안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말 신안갯벌이 세계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확정된 것을 경축하고, 한반도 보호중으로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새우난초의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고자 마련했다.

 

새우난초는 지구상의 식물중 가장 진화했다는 난과식물의 한종으로 세계적으로 200여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새우난초, 금새우난초, 한라새우난초, 신안새우초, 다도새우난초 그리고 여름새우난초가 자생한다.

 

특히 여름새우난초는 7~9월 여름에 꽃을 피우며, 신아(新芽)에서 꽃이 오르는 다른 새우난초종과는 달리 떡잎(子葉) 속의 구경(球莖)에서 올라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봄에 피는 새우난초 종류는 많지만 한여름에 피는 새우난초는 여름새우난초만 있으며,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신안에서 새우난초 전시회를 갖게 되어 관람객에게 휴식의 시간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새우난초는 그리스어의 Kalos(아름답다)와 Anthos(꽃)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꽃의 어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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