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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날' 기념, 목포대 ‘제1회 섬 미래포럼’ 개최

“섬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자 미래자원”..목포대 강봉룡 교수 기조 발표

양진형 기자 | 기사입력 2021/08/03 [14:38]

'섬의 날' 기념, 목포대 ‘제1회 섬 미래포럼’ 개최

“섬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자 미래자원”..목포대 강봉룡 교수 기조 발표

양진형 기자 | 입력 : 2021/08/03 [14:38]

'제1회 섬 미래포럼' 포스터/사진=목포대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사단법인 한국섬재단은 오는 6일 전남 목포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섬, 미래 국가발전의 동력'이라는 주제로, '제1회 섬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섬의 날(8월 8일)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전 국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계기 마련을 위해 2018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섬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지난 2012년부터 섬 정책 관련 콘트롤 타워의 역할을 담당할 국가 정책기관의 설립 목적과 필요성, 근거,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해 그 당위성과 의미를 꾸준히 제안하고 널리 알려왔다.

 

그 노력으로 지난 2018년 2월에 '섬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됐고, 올해에는 대한민국 섬의 수도이자 다도해의 관문인 목포로 국내 섬 정책을 주도할 국가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이 유치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목포대 사학과 강봉룡 교수가 '섬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자 미래자원이다'라는 주제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가고 싶은 섬, 연홍도(전남 고흥군 연홍도 협동조합 최연희 사무장) ▲언론이 바라보는 섬(목포MBC 김윤 국장) ▲세계유산과 섬 유산(일본 쯔쿠바대학 요시다 마사히토 교수) ▲변화하는 섬 사회의 과제와 리질리언스(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박성현 교수) 순으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홍석준 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충남 전남도 섬 해양 정책과 과장 ▲이관홍 (사)황해섬네트워크 대표 ▲최정훈 (사)한국섬재단 기획홍보위원장 ▲김헌린 전 울릉군 부군수 ▲김민영 (사)한국섬학회 회장 ▲김철수 신안군 기점·소악도 이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다도해를 사랑하는 연구자들에 의해 1983년 설립된 이후 국내외 섬과 해양 문화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문분야의 융합연구를 실천해나가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섬재단은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위한 정책 및 대안 수립,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 도모, 생태문화보전을 위한 활동, 섬 관련 조사와 연구 등을 수행하는 전국적인 비영리 민간단체로 2019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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