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사이트에서 서비스되는 로컬 커머스는 대형 플랫폼과 지역 소상공인의 상생으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소비자가 로컬 커머스를 이용하면 길 찾기, 영업일, 영업시간, 가게 사진, 메뉴 소개, 방문자 리뷰에 예약과 주문까지 모든 게 가능해진다.
군에 소재한 소규모 식당, 숙박업소 등 영세한 업소에서는 그동안 홍보 마케팅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군은 개인 사업자들이 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신안군지부를 찾는 점을 이용해, 군지부와 공동으로 로컬 커머스 서비스에 가입되지 않은 모든 업체를 등록했다.
등록된 업체는 최신 자료 현행화를 내년 1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동안 관광객들이 우리 군을 방문할 때 식당이나 숙박업소 정보들이 없어 많이 불편해했다”며 “국내에 서비스되는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앞으로 특산물 판매장 등 관광 관련된 업체 전체를 등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준성 기자 kj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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