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유실 토사가 많아 도로를 복구하기까지는 수 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40분경 울릉군 북면 현포리의 산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쏟아진 토사는 울릉도를 한 바퀴 도는 일주 도로를 완전히 막아버렸다. 토석량은 약 1만㎥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새벽 시간대에 발생한 산사태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주 도로는 북면과 서면을 이어주는 도로로 추석을 앞두고 주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의 불편이 불가피해졌다. 문훈미 기자 mhm@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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