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에 따르면 ‘날마다 생일’ 이벤트는 주민등록증 생일을 기준으로 생일날에 생일도를 방문하면 전광판 축하 이벤트와 더불어 생일도 특산품인 미역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현재까지 30명이 생일 축하와 미역을 받았으며, 올해 300여 명을 대상을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생일도는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과 상서로운 학이 머문다는 학서암, 금빛 모래밭을 감싸 안은 해송과 동백 숲이 아름다운 금곡해수욕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2016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사업'에 선정된 이후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생일도를 찾고 있다. 생일날 찾으면 좋지만 언제든 찾아도 힐링하기에 좋은 섬이 된 것이다.
또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봄 섬’ 중에서도 특별한 날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가족 섬’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말순 생일면장은 “생일도의 특징을 살린 소소하지만 다양한 이벤트가 활성화되어 관광객이 유입되고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진형 기자 new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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