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새해 귀어·귀촌인의 안정적 어촌정착 지원에 나선다.
완도군은 2일 도시민 등이 어촌에 정착하면 창업 자금 최대 3억원과 주택 구입 자금 7500만원을 융자해주는 ‘2023년 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이달 2~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 대상은 귀어업인 및 재촌 비어업인으로, 만 65세 이하(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다.
창업 자금은 어업·양식업·소금 생산업·수산물 가공·유통업의 수산 분야와 어촌 관광·해양수산 레저 등 어촌 비즈니스 분야, 주택 구입(재촌 비어업인은 제외)은 주택 매입, 신축, 리모델링으로 한정된다.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귀촌지원센터(061-555-6060)로 문의하면 된다.
신우철 군수는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어업 등의 경영 비용과 주택 구입에 필요한 정책 자금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 귀어 가구는 전체 어가 중 25.2%로 완도가 고향인 귀어인들이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훈미 기자 mhm@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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