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19억 투입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지난해 대비 200% 증가한 승용차 60대, 화물차 50대 지원
2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 물량보다 200% 증가한 승용차 60대, 화물차 50대로 약 19억 원을 투입,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 금액은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승용차는 최대 1450만원, 화물차는 최대 2150만 원까지 지원하며 택시 사업자가 전기 택시를 구입할 경우 해당 차량 보조금 지원 단가에 2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구매 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관내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군민과 관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법인 및 기업체 공공 기관 등이다.
특히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노후 경유 차량 폐차 후 전기차 대체 구매) 등은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21일부터이며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박은재 환경산림과장은 “자동차 매연,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군민과 기업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진형 기자 new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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