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완도군, 어촌뉴딜 300사업 9개소에 824억 투입 '어촌활력' 박차

2019년부터 노화 솔지항, 금당 가학항 등 9개소 선정 '어촌 활력 기대'

양진형 기자 | 기사입력 2021/12/09 [10:26]

완도군, 어촌뉴딜 300사업 9개소에 824억 투입 '어촌활력' 박차

2019년부터 노화 솔지항, 금당 가학항 등 9개소 선정 '어촌 활력 기대'

양진형 기자 | 입력 : 2021/12/09 [10:26]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된 완도 약산면 어두항 전경/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해 활기찬 어촌·어항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완도군은 9일 해수부의 어촌뉴딜300 공모 사업에 2019년도에 2개소, 2020년도에 4개소, 2021년도에 2개소, 2022년에 1개소 등 9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824억 6000만원을 확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혁신 성장을 돕는 지역 밀착형 생활SOC 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 개발 사업이다.

 

2019년도에 선정된 노화 솔지항과 금당 가학항은 104억원을 투입, 3년간 사업을 진행해 내년 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노화 솔지항에는 여객선 접안장 보강 사업과 대합실 신축 등 여객선 기항지 정비 사업과 선착장 및 물양장 보강 등 어항 시설을 구축한다.

 

금당 가학항은 가학 해안로 안전시설 확충, 어민 행복복지센터 리모델링, 행복 놀이터 조성 등 주민 생활 여건 개선 사업과 어민 품앗이터 조성, 선착장 접안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도에 선정된 금일 신구항, 군외 당인항, 신지 명사항, 청산 모도항는 총 408억원의 사업비로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된 노화 미라항 사업 계획도/완도군

 

주요 사업으로는 방파제 및 물양장 확장 등 어항 시설을 기본적으로 구축하며, 금일 신구항에는 청년 쉼터 및 귀어 센터, 주부 쉼터 ‘어여가자’, 어린이 공부방 ‘꿈터’ 등을 건립한다.

 

군외 당인항은 청년 귀어 센터 및 어르신 복지시설을 조성하고, 어부림 정비, 마을 꽃길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신지 명사항은 부잔교 설치, 명사항 관리센터 조성 등과 어항시설 정비 사업과 힐링센터 건립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 사업이 추진 중이다.

 

청산 모도항에는 대합실 신축 및 여객선 접안장 보강, 차도선 부두 조성 등 여객선 기항지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해조류 공동 작업장, 멍 때림 해변공원, 게스트하우스 등을 조성하게 된다.

 

2021년도에 선정된 약산 어두항, 소안 미라항은 총 201억원을 투입, 기본 계획 등 행정 절차를 완료 후 내년에 착공하여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2년도에는 노화 미라항과 여객선 기항지 사업으로 금일 동송항이 선정돼 총 112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실시하여 생활 SOC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생활 SOC 사업을 바탕으로 어촌뉴딜 300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활기찬 어촌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의 공모 사업을 유치해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도 인천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