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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본격 착수

올해 10월 착공, 오는 2023년 완공 목표

문훈미 기자 | 기사입력 2021/02/03 [11:43]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본격 착수

올해 10월 착공, 오는 2023년 완공 목표

문훈미 기자 | 입력 : 2021/02/03 [11:43]

 

 태안 해안치유센터 조감도/사진=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해양치유 메카를 목표로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군 관계자, 용역사, 자문교수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남면 달산리 955-41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340억 원을 들여 2023년 완공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연면적 8740㎡)로 조성된다. 이 센터 내에는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테라피 시설이 들어서고, 해양치유 전문 인력 양성 및 해양치유자원 관리 등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해양치유센터’는 크게 본관동과 부속동으로 나눠지며, 본관동 1층에는 해수를 이용한 다양한 명상ㆍ휴식 프로그램이, 2층에는 분압기로 해수마사지를 할 수 있는 ‘어퓨전샤워’ 및 냉ㆍ온수목욕을 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독일 자연치유요법인 ‘크나이프’ 등이 들어선다.

 

부속동은 장기치유시설(원룸형, 전통실, 가족실)및 자원관리센터로 구성된다.

 

군은 ‘서해-해양치유센터-치유의 숲으로 이어지는 태안의 해양치유 문화벨트 완성을 목표로 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특히 태안만의 치유자원(피트ㆍ소금ㆍ머드)을 활용한 치유센터를 조성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서면 생산유발효과 649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63억, 그리고 약 4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태안의 미래 백년을 책임질 매우 중요한 신해양산업인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올해 10월 착공할 예정이며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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