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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따뜻한 봄 날씨, 매미나방 부화 임박!

국립산림과학원, 매미나방 유충 부화시기 3월 하순~4월 중순 예측
겨울 한파에도 월동 치사율은 낮을 가능성 높아
알덩어리 방제 서둘러야

에디터 | 기사입력 2021/03/24 [09:57]

[포토]따뜻한 봄 날씨, 매미나방 부화 임박!

국립산림과학원, 매미나방 유충 부화시기 3월 하순~4월 중순 예측
겨울 한파에도 월동 치사율은 낮을 가능성 높아
알덩어리 방제 서둘러야

에디터 | 입력 : 2021/03/24 [09:57]

 

 매미나방 성충/사진=국립산림과학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산림과 생활권 가로수 등에 큰 피해를 준 매미나방이 올해 봄철 이상고온으로 유충 부화 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이어졌던 한파는 1월 중순 이후 평균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해 1월과 2월의 평균기온은 평년(1981년〜2010년) 대비 각각 0.5℃, 1.0℃ 높았다.

 

평균기온은 3월부터 더욱 높아져 3월 17일 기준 3월의 평균기온은 7.5℃로 2020년의 동일 기간 평균기온보다 1.6℃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에서 매미나방의 생물적 특성을 토대로 매미나방 발생이 많았던 주요 지역의 유충 부화 시기를 예측한 결과, 3월 하순〜4월 중순경에 부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장은 “이번 겨울철은 작년 같은 이상고온 현상은 없었지만, 1월 중순 이후 이어진 고온 현상이 매미나방 등의 돌발 해충 발생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올해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작년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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