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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270톤급 병원선 신규 건조 '첫발' 내디뎌

총 126억원 투입, 올해 12월 건조 완료 목표

윤종은 기자 | 기사입력 2024/02/15 [11:33]

옹진군, 270톤급 병원선 신규 건조 '첫발' 내디뎌

총 126억원 투입, 올해 12월 건조 완료 목표

윤종은 기자 | 입력 : 2024/02/15 [11:33]

옹진군 병원선 인천531호/사진=옹진군


인천시 옹진군이 1999년 6월 건조돼 20년이 넘은 노후 병원선 인천531호를 대체할 신규 병원선 건조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옹진군은 부산광역시 소재 동일조선소에서 270톤급 새 병원선 건조 사업의 중요한 첫 공정인, 강재절단식을 15일 가졌다고 밝혔다.

 

강재절단식은 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첫 번째 강재를 잘라내 본격적인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이날 강재절단식에는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해, 박혜련 옹진군 보건소장, 이종인 동일조선 사장, 이건구 중앙선박기술 대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규 병원선 강재절단식/사진=옹진군


신규 병원선은 126억원이 투입된 270톤급 규모로 길이 47.2m, 폭 8.4m, 최고 속력 25노트(시속 46km)이며, 의료진과 환자 등 44명이 승선할 수 있다.

 

또한 항해, 기관, 통신장비, 각종 의료장비를 비롯한 최신 장비가 탑재될 예정이며 올해 12월 말 건조 완료 예정이다.

 

박혜련 옹진군 보건소장은 “신규 병원선의 건조가 완료되면 섬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진료와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 소외 계층에 많은 의료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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