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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임진왜란 첫 승전지 옥포항 일대에 '승전길 조성'

사업비 58억원 투입, "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대"

문훈미 기자 | 기사입력 2024/01/23 [10:05]

거제시, 임진왜란 첫 승전지 옥포항 일대에 '승전길 조성'

사업비 58억원 투입, "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대"

문훈미 기자 | 입력 : 2024/01/23 [10:05]

옥포대첩 첫 승전길 조성/사진=거제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일본 수군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경남 거제시 옥포항 일대에 승전길이 조성된다.


거제시는 경남도의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의 시범사업에 ‘옥포대첩 첫 승전길 조성사업’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경남도의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은 거제, 창원, 사천, 통영, 남해 등 5개 시·군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411억원 들여 이순신 장군 순례길(L=23㎞) 및 관광거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올해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거제시의 옥포대첩 첫 승전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8억원 규모로 옥포대첩의 역사자원과 연계한 스토리 있는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도시의 랜드마크로 이순신 순례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옥포조각공원 일원에 옥포대첩 해전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VIP전망대 및 데크로드, 거북선 공원 일원에 야간경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옥포 도심 지역을 통과하는 순례길 조성을 통해 옥포시장 등 주변 상권 활성화를 꽤하고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임진왜란 첫 승리를 이끈 옥포대첩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관광코스 개발 및 야간경관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도심 지역의 관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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