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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격포~위도 항로에 새 여객선 '천사아일랜드3' 투입

군산지방해수청, 신규 내항정기여객운송사업자로 '해진해운' 선정
408톤 규모 12노트 속력..210명 정원에 차량 34대

김채경 기자 | 기사입력 2023/11/13 [09:23]

부안 격포~위도 항로에 새 여객선 '천사아일랜드3' 투입

군산지방해수청, 신규 내항정기여객운송사업자로 '해진해운' 선정
408톤 규모 12노트 속력..210명 정원에 차량 34대

김채경 기자 | 입력 : 2023/11/13 [09:23]

부안 격포~위도 항로에 새롭게 투입되는 여객선 '천사아일랜드3'/사진=군산지방해수청


격포~위도 항로의 여객선 운항 사업자가 신규로 선정됨에 따라 여객선 1척이 추가로 투입된다.

 

13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격포~위도 항로의 여객선 1척 감소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일 신규 내항정기여객운송사업자로 (유)해진해운을 선정해 면허를 교부했다.

 

지난 7월 25일 격포-위도 항로 운영 선사 1곳이 운항을 중단함에 따라 여객선 파장금카페리호 1척만 운항돼 차량과 여객수송에 많은 차질이 발생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군산지방해수청은 지난달 11~31일까지 신규 내항정기여객운송사업자 공모를 실시했다.

 

새로 투입될 여객선 '천사아일랜드3'은 (유)해진해운 소속으로 올해 건조됐다. 총톤수 408톤, 운항속력 12노트의 신조선으로 여객정원 210명, 중형차량 34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다.

 

이에 격포-위도 항로 여객선은 빠르면 이달 말부터 2척으로 늘어나, 1일 총 6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천사아일랜드3호의 첫 출항을 이달 말쯤으로 계획하고 준비 중이나, 동절기 급작스런 해상 날씨의 변화로 통영에서 격포로 출발을 하지 못하고 있어 12월로 늦춰질 수 있다"고 밝혔다.

 

면허를 교부받은 여객선사는 여객선에 대해 해운법에 따른 운항관리규정 심사를 받고, 선장에 대해서는 선원법에 따른 선장적성심사를 받은 후에 비로소 여객선을 투입·운항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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