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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섬 지역으로 찾아가는 지역사회서비스 추진

8월부터 득량도·연홍도에서 실시..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양진형 기자 | 기사입력 2023/08/02 [16:46]

고흥군, 섬 지역으로 찾아가는 지역사회서비스 추진

8월부터 득량도·연홍도에서 실시..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양진형 기자 | 입력 : 2023/08/02 [16:46]

득량도에서 진행된 '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새' 서비스/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서비스 대상 지역으로 득량도와 연홍도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2개 사업은 '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새'와 '도서 노인 해피라이프 서비스'로 군은 1일, 먼저 득량도 관청마을에서 ‘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새’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판소리·민요 교육, 건강 체조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주 2회 운영되며, 대상자는 바우처(이용권) 카드를 발급받아 소액의 본인부담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연홍도에서는 재활 레크리에이션, 웃음코칭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도서노인 해피라이프’ 서비스가 진행 중이며,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은 이 밖에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농어촌 노인 웰빙라이프 행복 드림 등 노인 대상 8개 분야,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지원 서비스 등 아동 대상 6개 분야, 총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취약지 지원사업을 통해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수시로 발굴해, 군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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