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 전경/사진=한섬원

한국섬진흥원이 ‘2023년도 섬특성화 사업의 현장관리단 운영 용역’과 관련, 공정하고 투명한 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을 공개모집 한다.

3일 한섬원에 따르면 제안서 평가위원의 자격은 마을발전계획수립 및 주민역량강화, 컨설팅 등 관련 학식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오는 7월 7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모집 지역은 거제시, 통영시, 여수시, 보령시 및 서산시, 강화군, 군산시, 옹진군 등 8곳이며 한 곳당 21명(평가위원 수의 3배수) 이상의 평가위원을 모집한다.

현재 행정안전부는 석모도(강화), 대청도(옹진), 원산도(보령), 고파도(서산), 어청도(군산), 안도(여수), 추도(통영) 등 전국 17개 섬을 대상으로 섬특성화 사업을 진행할 현장관리단(PM단)을 나라장터(수요기관-한섬원)를 통해 모집 중이다. 

특성화사업 현장관리단은 섬 주민들이 직접 마을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소득사업 및 마을 활성화 활동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현장 컨설팅 그룹이다.

마을의 주민소통을 위한 추진체계구축, 지역자원발굴 및 마을 발전계획수립, 주민역량교육 및 소프트웨어 사업 수행, 마을법인지원 등이 주요 업무다.

한섬원은 이번 모집하는 평가위원들이 나라장터 용역에 응모한 현장관리단들을 최종 선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평가위원으로 선정되면 한섬원 수당지급 기준에 따라 참석수당을 지급한다.

자세한 문의는 한섬원 홈페이지 소식(공지)을 참고하거나 진흥사업팀(☎061-802-125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섬원은 2022년 보령시 삽시도 특성화시범사업을 수행했으며, 2023년도에는 전국 21개소 섬의 특성화사업(40억원 규모)의 용역사업을 추진 중이다.